- smoknordrpm400
'카지노 오픈 기대감' 롯데관광개발 목표가 상향
'카지노 오픈 기대감' 롯데관광개발 목표가 상향

키움증권은 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4분기 카지노 개장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상향조정한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호텔 타워1 750객실이 오픈된 가운데 객실별단가(ADR) 25만5000원, 객실이용률(OCC) 34%로 객실 및 F&B 매출 109억원을 달성했다"며 "여전히 여행 및 크루즈 부진은 지속됐고 호텔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차입에 대한 이자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4분기에는 휴가 시즌과 카지노 오픈 등으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1·4분기 객실과 음식료(F&B) 매출이 5대 5 수준으로 발생한 호텔은 휴가시즌 및 카지노 오픈과 더불어 타워2 추가 오픈, 객실 점유율이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할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2·4분기 내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인 카지노는 호텔 부문의 견조함 덕분에 로컬VIP의 제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카지노VIP 외 전략적 정켓(단체고객)VIP 모객을 통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여 카지노 오픈은 더욱 기다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43억원, 영업손실 173억원(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지노 정상 오픈, 해외 입국자 증가 등이 예상되는 2022년에는 호텔 부문의 손익분기점(BEP) 레벨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 증가를 통한 이익 개선이 큰 폭으로 확대돼 2022년 6000억 수준의 매출 달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